철수의 세상 돋보기
청주대 군사학과 개설 육군본부와 최종합의
경철수
2010. 3. 16. 19:33
청주대 군사학과 개설 육군본부와 최종합의 | ||||||
가을학기 40명 정원 모집‥100% 국비장학생·장교임관 특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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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한민구 육군본부 참모총장(대장)과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군사학 발전과 군사전문가 저변 확대, 우수 군 간부 육성을 위한 정규과정과 석·박사 과정의 군사학과 개설과 운영, 군사학 관련 연구소를 대학내에 설치하게 된다. 신입생은 일단 가을학기부터 모집해 내년 3월에 개강한다는 계획이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장교로 임관하는 특전을 부여받고 부사관 군무원 선발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받는다. 이번에 군사학과 개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대학은 청주대를 비롯해 건양대, 용인대, 영남대 등 4개 학과이며 기존에 개설인가를 받은 대전대, 경남대, 원광대, 조선대까지 모두 8곳으로 늘었다. 육군본부는 군사학 맞춤식 교육확대를 통해 중장기 전문 우수인력의 확보를 위해 4년제 대학에 군사학과를 설치·확대하는 계획을 오랫동안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3개 대학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은 육군본부는 현지실사 등 심의를 진행해 올해 1월 우선협상 대학으로 청주대 등을 선정해 통보했다. 청대는 지난 2005년 한 차례 신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국제화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최고의 군사학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