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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 안용근 교수 한국식품학회장 당선

경철수 2010. 6. 25. 09:21

충청대학 안용근 교수

한국식품학회 회장 당선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및 교류, 연수, 견학 등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충청대학 안 용근(58·식품영양학부·사진) 교수가 한국식품영양학회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 안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한강홀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영양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식품영양학회는 전국 대학 교수와 영양사, 조리 및 외식 관련 기관단체에서 1천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안 회장은 “학문적 업적이 높은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훌륭하신 분들을 임원으로 모시고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 학술대회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영문학술지를 발간, 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식품영양학회는 지난 88년에 설립돼 연간 학술대회 2번 개최하고 학회지도 4번 발간하고 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前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학회지 평가에서 가장 좋은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취미가 책쓰기(저술)와 새로운 식품개발이라고 말하는 안 회장은 해외 및 국제학술지에 논문 10편을 발표는 등 국내외 학술지에 83편의 논문이 수록됐으며 특허 20건(등록 17건, 출원 3건)과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상 2회 수상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청주한정식 메뉴를 개발, 청주시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안 용근 회장은 오경순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