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고생 막걸리 만들어 특허 '화제'
영동 구룡초 마을도서관 개관 |
- 2010년 9월 8일(수요일)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충청북도교육청 작성자 박진동 290-2053 업무담당 구룡초등학교 교무부장 김보현 742-9010
□ 충북교육청, 충청북도, (재)NHN문화재단 책사업부가 공동추진하는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이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인근 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8일) 오후 2시 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변상수)에서 열렸다.
□ ‘학교마을도서관’은 농어촌과 산간벽지 등 교육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도서관을 낮부터 밤까지 지역사회에 개방해 독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로부터 인건비와 서가, 운영비 등으로 1,360만원, 충북교육청으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 또한 이날 구룡초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에서는 (재)NHN문화재단 책사업부 이기현 대표가 3,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구룡초 학부모 대표 김영애씨(여.39)가 명예도서관장으로 임명됐다.
□ 구룡초는 또,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책 잔치를 열고 동화속 주인공 돼보기, 동화 캐릭터 손수건 찍기, 나만의 책 만들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내가 만드는 책표지 열쇠고리 등의 다양한 행사속에 마을주민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도내 학교마을도서관은 옥천 안내초, 동이초, 영동 미봉초, 구룡초, 단양 대강초, 진천 문백초, 초평초, 음성 원남초 등 8곳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개관식은 (재)NHN문화재단 책사업부와협조해 진행된다.
여고생들이 독특한 막걸리 만드는 방법으로 특허 받아 |
- 2010년 9월 8일(수요일)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충청북도교육청 편집 박진동 290-2053 업무담당 충주예성여고 교감 구본극 848-9861
□ 충주예성여고(교장 김동욱) 2학년 김보미양(17)과 박승아양(17)이 ‘KOREA막걸리’로 특허를 받은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화제다.
□ 평소에 '어떻게 하면 쌀 재고량을 줄일 수 있을까', '쌀로 막걸리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를 생각하던 김보미양과 박승아양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 보미양과 승아양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며 실패를 거듭한 끝에 쌀 ·보리 ·조 ·콩 ·기장 등 5곡을 이용한 'KOREA 막걸리'를 완성하고 지난 2009년 11월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신청해 2009년 12월 11일 특허출원등록을 받는데 성공했다.
□ 보미양과 승아양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컵라면 처럼 물을 부어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막걸리 개발에 도전했다.
□ 인스턴트막걸리는 고두밥, 누룩, 줄풀, 오곡, 한약재 등 막걸리 재료를 표장해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설명서를 참조해 물의 양을 조절하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기호에 맞는 막걸리를 먹을 수 있게 돼 있다.
□ ‘인스턴트KOREA막걸리’는 지난 8월 24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과학전람회 농수산 부문에서 특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충주예성여고 개교(1982년) 이후 전국과학전람회에서의 첫 번째 수상이라 학교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 승아양과 보미양은 "앞으로 관련 분야로 진학하여 우리 전통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연구 개발하여 미래 여성 사업가로 세계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