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노컷 자료

충북교총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은?

경철수 2010. 10. 5. 15:39

국,영,수만 잘하면 잘 살수 있나?

입시 교육에서 벗어나 지,덕,체가 중시되는 교육돼야


-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충북교총 입장 -


1.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최한기)는 교과부와 문체부가 발표한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과 관련하여, 입시위주의 교육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 정도에 불과하므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으로 지, 덕, 체를 겸비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무엇인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2,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에 정서적인 불안과 떨어지는 학생 체력, 흡연율 증가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교과부와 문체부가 발표한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은 학생 건강과 체력증진에는 도움은 되겠으나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예술적 소양과 도덕심, 예절, 리더십 및 창의력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정상적인 교육체제로 정신적 건강이 우선시 되는 전환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3.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 중, 고에서 입시교육과 경쟁교육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방안이 단지 발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교육행정당국은 지속적인 정책적 보완과 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 순화와 예절 및 도덕성 함양, 예술적 감성 및 직업진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적 제도 개선을 하여야 할 것이다.

4. 인격적, 신체적 성장은 청소년기에 한하여 이루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건강한 지, 덕, 체를 지닌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 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체육교과가 없고, 고3의 경우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에 체육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바, 종합적 검토와 후속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5.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시에 짓눌려 창의성, 예술성, 감수성 및 도덕성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건 및 제도적 조성이 중요하다. 입시위주의 교육의 문제는 학생들에게 지․덕․체, 예술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이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입시제도에 의해 좌우된다. 교과부가 현재 추진 중인 ‘수능체제 개편’ 및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는 인성교육이 우선시 되어 국․영․수 중심에서 전 교과가 골고루 교육과정과 입시에 반영되도록 교육계의 문제제기를 충분히 수렴해 보완할 것을 촉구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