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초 독자시대 나눔문화교육 눈길
청주 사직초 나눔문화교육 성료
사진설명: 청주 사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신화섭 교감선생님(가운데 맨뒤· 여)이 6일 오전 나눔문화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지역 초등학교가 나눔교육의 날을 지정,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청주 사직초등학교는 6일 오전 9시부터 3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 장훈, 이하 모금회)가 진행하는 나눔문화교육을 전개했다.
○ 이번 나눔교육의 날 행사는 지난 9월 27일 청주 금천초등학교 3개반을 시작으로 청주지역 초등학교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태다.
○ 나눔교육이 초등학교 저학년에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원인은 핵가족시대에 받을 줄만 아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통해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자는 교육의 목적이 학교측과 학부모들이 동감하기 때문이다.
○ 이날 사직초에서는 우리 전통나눔 문화를 통해 정(情)이 있는 나라임을 각인시키고 우리 후손들이 아름답게 이어 나갈 덕목임을 교육했다.
○ 이어 교육은 어렸을 때 성금기부나 시설봉사활동 등 큰 나눔문화 실천보다는 친구들과 싸우지 않기, 장애우친구 놀리지 않기,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 듣기 매월 12일은 나눔의 날을 생각하며 착한일 동참하기 등 다양한 나눔방법을 진행했다.
○ 박병호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은 인성 교육인것을 알고 있지만 점점 인성 교육의 위치가 좁아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교육의 비중을 늘려 똑똑하고 올바른 지성과 인성이 겸히한 사직초 학생들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