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노인복지센터 개소
충청노인복지센터 개소
청원군 서부지역 노인들에게 복지서비스 제공
청원군 서부지역 거주 노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복지센터가 개소한다.
충청대학은 19일 오전 11시 정종택 총장과 이종윤 청원군수, 변종윤 청원군의회의장 등 청원군 관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노인복지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을 갖는 충청노인복지센터는 청원군이 강내면, 강외면 등 서부지역 노인들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충청대학 내에 건립한 노인복지시설로 충청대학에서 위탁 경영한다. 노인복지센터는 500여㎡의 부지에 지상 2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적외선치료기 등을 갖춘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요양생활실, 상담실, 의무실 등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청노인복지센터에는 요양보호사(현재 5명)와 방문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상주하며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센터 내에 방문요양서비스팀, 방문목욕서비스팀, 주간보호사업팀, 요양생활팀 등의 조직을 갖추고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원군 서부지역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요양서비스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으로 이․미용, 건강체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문목욕서비스는 가정에서 입욕할 수 없는 노인, 장애인, 와병환자를 대상으로 입욕서비스와 상담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심리적 재활에 도움을 주게 된다. 방문요양 및 목욕 서비스 이용료의 85%는 보험에서 부담한다.
주간보호사업은 독거노인 또는 경증의 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미술치료, 사회적응, 정서지원, 상담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요양생활서비스는 치매 등 노인성질병 환자들을 노인용양공동생활가정에 입소시켜 재활 및 간호,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심의보 교수(총괄센터장)는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실천적인 복지봉사가 이뤄질 수 있게 되었다.”며 “노인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보다 앞서가는 노인복지의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