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고입연합고사 현행 유지돼야
www.cbfta.or.kr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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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 신 남 철배포일시 : 2011. 01. 27.
매 수 : 2매
담당부서 : 사 무 국
사무총장 : 신 대 휴
◈ 고입연합고사 현행대로 유지해야 !
● 수능과 같이 고입연합고사까지 축소할 필요가 있나?
● 연합고사 포함 여부에 따라 학생들은 교과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져 !
-충청북도교육청의 고입연합고사 과목 축소 발표에 대한 충북교총 입장-
1.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신남철)는, 26일 충청북도교육청이 금년 고입연합고사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악, 미술, 체육을 제외하고 7개 교과(국어·도덕·사회·수학·과학·기술가정·영어)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고입연합고사는 내신제 고입전형의 단점을 보완하고 교육과정 파행운영 등의 부작용을 막고자 시행된 만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예체능 교과를 포함하여 현행대로 유지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본다.
2. 충북도교육청이 밝힌 내용을 보면, 금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예체능 계열의 체육, 미술, 음악 등 3개 과목을 제외하고 종전 10개 과목에서 7개 과목(국어·도덕·사회·수학·과학·기술가정·영어)으로 축소하고, 만점은 150점에서 120점으로, 문항 수는 200문항에서 160문항으로 축소하며, 학년별 내신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학년 10%, 2학년 20%, 3학년 70%이며 내신성적 만점(300점)도 종전과 같이 적용한다. 그리고 금년 고입 선발연합고사는 12월 21일 치러질 예정이다.
3. 대학입학 수학능력고사도 일부 교과로 축소하여 시행하고 있어 교육과정 파행운영 등의 문제점이 계속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체능 교과를 제외하고 고입연합고사까지 일부교과로 축소하여 시행하는 것은 교육과정 파행 운영 등의 문제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본다.
4. 고입연합고사를 일부 단체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으나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고입연합고사를 보지 않고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더라도 대부분 고등학교가 반 배치고사를 보고 있다. 고입연합고사를 평가 잣대를 같이하여 시행함으로써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기대할 수 있고, 학교별로 내신의 평가 잣대가 다를 수 있는 문제 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5. 옛날과 비교하여 보면, 요즘은 운동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학생들이 없다. 학생들은 연합고사에 교과가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체육, 음악, 미술 교과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교과로 체력 향상과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는 교과이다. 학생들의 체력과 정서에 문제가 많다고들 하고 있다. 음악, 미술, 체육 교과는 체력과 정서순화 측면과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고입연합고사는 예체능 교과를 포함하여 현행대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