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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대 판돈 스리랑카인 도박단 21명 검거

경철수 2011. 4. 12. 08:51

백만원대 판돈 스리랑카인 도박단 21명 검거

 

○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2011. 4. 10(일). 03:30경 경기 군포시 소재 ○○회사 지하 작업창고 내에서 판돈 800만원을 걸고 속칭 ‘부르와’라는 스리랑카 도박을 하고 있는 현장을 급습, 스리랑카 도박단 21명을 검거하였다.
    ※ 부르와 : 2명이 돈을 걸고 서로 번호를 지정한 후 카드를 한 장씩 넘겨 지정된 번호가 나오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구경꾼도 2명을 상대로 돈을 거는 방식의 스리랑카 도박

○ 이들은 취업비자를 받고 입국, 경기 군포 · 안산 · 김포 · 광주, 충남 천안, 충북 음성 등지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자들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음성, 안산, 김포, 천안, 군포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며 주로 주말 저녁을 이용하여 도박을 하였다.

○ 경찰은 자신이 근무하는 위 ○○회사 작업창고 내에 도박장을 마련하고, 도박을 한 주범 프○○○(31세, 남)를 비롯, 스리랑카인 21명을 전원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 중 불법체류자 3명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 조치하였다.

○ 충북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스리랑카인과 베트남인 사이에서 만연한 외국인 상습도박이 외국인 조직폭력과 마약밀매 등 중요범죄의 자금원 역할을 하고, 제2의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더욱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 참고사항
 ○ 외국인 도박사범 단속 현황
  - 2010. 10월, 베트남 도박사범 14명 검거
  - 2010.  6월, 스리랑카 도박사범 24명 검거
  - 2009.  6월, 스리랑카인 도박사범 32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