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충북도당 '병든소 납품된 학교명단 공개'

제목 : 불법도축한 병든소가 납품된 초중고 학교명단을 공개합니다.

 

 

1.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귀 단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병든 소를 불법도축해서 학교급식에 납품한 사건이 발생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3. 안전한 학교급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적극적인 취재 요청드립니다.

 

전 한나라당소속 청주시위원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도내의 유명 해장국집에서 병든소를 해장국의 원재료로 사용했다는 것과 이 해장국집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ㅅ”업체가 도내 학교에 아이들 급식으로 납품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학생의 안전을 위한 즉각적인 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였으나 도교육청은 자료공개를 완강하게 거부하며 모르쇠로 일관하였습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청주·청원·충주의 초·중·고교를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불법도축된 병든소가 납품되어 학교급식에 사용된 학교를 밝혀내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ㅅ”업체가 납품한 학교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이번의 명단공개를 통해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도교육청에 안전한 학교급식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 명단은 기자회견 현장과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chungbuk.kdlp.org 를 통해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