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 졸업생 한교원, 올림픽 간다.
충주상고 졸업생 한교원, 올림픽 간다.
<충주상업고등학교 교사 정규한 844-3322
011-549->
□ 2009년 2월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를 졸업한 38회 졸업생인 한교원 선수(현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가 올림픽 대표팀 30명에 명단을 올렸다. 충주가 고향인 한교원 선수는 충주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 한 교원 선수는 2006년 충주상고에 입학하였으나 가정환경이 어려워 축구를 1학년 때 그만두었다. 하지만 한 선수의 축구 재능을 안타까워한 안종성 감독(현 미덕중학교 교사)의 설득과 충주상고, 충주상고 동문회가 경제적으로 적극 후원하면서 한 선수는 축구를 다시 시작했다.
□ 고등학교 졸업 후 장학금을 받고 조선이공대학 축구부에서 뛴 한교원 선수는 올해 드래프트 5순위로 인천에 입단해 허정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 현재 '홍명보호'에 합류한 한 선수는 오는 29일부터 9월3일까지 충남 천안 축구센터에서 일주일 동안 합숙 훈련을 할 예정이다. 2012.런던올림픽 3차 예선은 오는 9월21일 오만과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2년 3월14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은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조 1위에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 충주상고 3회 동문이자 교감인 문완식 교감은 “충주상고 전체의 자랑이자 충북의 자랑입니다. 현재 K리그에서도 신인왕 후보에 오른 만큼 열심히 해서 신인왕이 되었으면 좋겠고, 올림픽에서 멋진 골을 넣어 충북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