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가 사는 세상
(할아버지 생신)꼬마가수의 데뷔식
경철수
2011. 9. 20. 12:45
지난 8월6일(음력 칠월칠석)은 아버지의 일흔네번째 생신날입니다.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밀린 일인 고추따기 등을 돕고 삽겹살 파티도 열며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고추따기로 힘들었던 가족들에게 4살 꼬마가수의 데뷔식은 큰 위로가 됐습니다.
마냥 신나서 재롱떠는 우리 딸아아기 너무고 대견하고 가슴 벅차도록 사랑스럽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공개합니다.
참고로 가족들은 시골스런 몸배바지에 체크 난방, 꽃무늬 옷을 입은 자신들의 행색이 부끄럽다고 영상공개를 꺼렸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냥 참고해 달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