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세상 돋보기

신종 보이스피싱…"어느날 입금된 거액의 돈"

경철수 2012. 8. 8. 21:35

신종 보이스피싱…"어느날 입금된 거액의 돈"
기사입력 : 2012년08월01일 09시14분
(아시아뉴스통신=경철수 기자)

 신종 보이스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지역 피해자 등에 따르면 어느날 "거액의 돈이 내 계좌에 잘못 입금됐다"는 낯선 이의 전화 통화를 받고 재송금 해 주면 내 명의로 대출된 돈을 도둑맞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계좌번호 해킹 프로그램을 활용한 신종 사기 수법으로 개인정보를 빼내어 전화를 받는 불특정 다수의 명의로 은행에서 대출받아 챙겨 달아나는 수법이다.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날 "I"m reading…"이란 문자 메시지를 받고 클릭을 하면 내 전화에 등록된 모든 전화번호로 같은 문자가 발송돼 전화요금으로 청구되는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 

 청주의 한 피해자는 "이 같은 경우 경찰관서에 곧바로 알려 또다른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