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가 사는 세상

누군가를 기다리는 노을밴드의 합주

경철수 2012. 11. 21. 17:34

시각장애인들이 구성한 밴드가 있다고 했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들은 평소 연습을 통해 친목도 다지고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위문공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주 내덕동의 한 가정주택 2층입니다. 이곳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면 시각장애인들이 모여 합주를 합니다. 


 7년 전 청주맹학교 출신들이 모여 노을 밴드를 구성한뒤 정기적인 연습과 경로당 위문공연등을 펼치고 있다고 하네요.

 

 자그럼 한번 연주를 들어 볼까요. 곡목은 누군가를 기다리며(someone is waiteing for you)입니다.

 

 평소 건반을 다룬다는 김병국 단장. 이날은 드럼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색소폰에 임상옥씨(39)입니다.

 건반에 전상숙씨(49·여)입니다.

 기타에 고하동씨(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