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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손맛 반찬점 성금 기탁

경철수 2010. 6. 14. 09:24

우암시니어클럽 할머니반찬점 성금 기탁




할머니 손맛 반찬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주 우암시니어클럽(관장 강신옥) 할머니손맛반찬점이 성금을 기탁해 화제다.

우암시니어 할머니 손맛 반찬점은 11일 오전 11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모금회)를 방문해 1주년 기념 판매수익금 621,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부(회장 이병국)에 지정기탁해 시작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창업모델형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머니반찬점은 각 지역 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비를 지원받아 수익금으로 직접 운영한다.

창업 1주년을 맞는 우암시니어 할머니반찬점은 취약계층 여성에게 밑반찬 제조와 판매교육을 통해 전문적 기술 향상,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로컬푸드 운동을 통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효과 도모, 여성인력 고용창출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신옥 관장은 "할머니들이 집에만 있다가 일을 통해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어 성취감이 높다"며 "열심히 운영해주고 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까지 기탁해 정말 뿌듯해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