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노컷 자료

청주대학교 명예총장 김준철 박사

경철수 2010. 7. 6. 11:13

보도자료

(2010.07.05)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

   청주대학교

대외협력팀  김상범 043)229-8012,  017

 담당부서 및 담당자 :

청주대학교 명예총장 김준철 박사

  - 학교법인 청석학원, 청주대 명예총장으로 김준철 전 총장 추대

  - 5일 오후 3시 청주대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 ‘고집스럽고도 아름다운 60여년 외길 육영인생을 존경합니다’

 

 김준철(金俊喆. 88. 사진) 전 청주대 총장이 청주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추대됐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이사장 정성봉)은 5일 청주대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추대식을 열고, 제 2대, 4대 이사장과 제 3대 청주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던 김준철 한중교육기금회 이사장을 명예총장으로 추대했다.

 (사진 : 학교법인 청석학원 정성봉 이사장(왼쪽)이 김준철 청주대학교 명예총장에게 추대패를 헌정하고 있다)

 1965년부터 14년간, 또 1980년부터 9년 동안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 등으로 봉직하며 청주대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내실있는 발전을 이끌어 청주대의 종합대학 승격을 이뤄냈고, 1989년부터 제3대 총장을 맡아 대학 국제화의 토대를 구축하는 등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청석학원 관계자는 말했다.

 정성봉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은 “27세에 학원경영에 투신하신 후 62년간 오로지 인재양성을 위한 고집스럽고도 아름다운 외길을 걸어오셨다”며 “바다같이 넓고 깊은 지혜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철 청주대 명예총장은 “설립자이신 선친 두 분의 뜻을 계승해 온 지난 61년 동안 어렵고 눈물겨운 일들이 많았다”며 “큰 허물없이 오늘에 이르게된 것은 교육으로 키워낸 수많은 인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껏 그래왔듯이 남은 인생 동안 미력하나마 교육에 보탤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추대식은 김 명예총장의 뜻에 따라 청석학원 산하 초중고교 학교장, 청주대 총동문회장과 교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청주대 명예총장은 교무위원회의 심의와 청석학원 이사회의 의결로 이사장이 추대하며, 대학발전에 관해 총장에게 조언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 김준철 청주대학교 명예총장은.....

 김준철 청주대학교 명예총장은 청주제일공립중학교(현 청주고)와 현희전문(현 연세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 경영대학원과 건국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화민국 문화대학 중화학술원엥서 명예철학박사(1976), 미국 국제대학교에서 명예인문학 박사학위(1985)를 수여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뒤 청주대 설립자인 청암 김원근 선생(1886~1965)과 석정 김영근 선생(1888~1976)의 명에 따라 학원경영에 참여하기 시작, 청석학원의 상무이사와 제2대, 제4대 이사장, 제3대 청주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해 학원과 대학의 발전을 이끌었다.

 1959년부터 약 35년간 충북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충북도가 전국소년체전 8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했고, 청주시의 청주체육관 건립 부지확보 및 건립비용 조달 등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및 운영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한국사학법인 연합회 중앙부회장 겸 충청북도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국제PTP한국본부 총재 및 본부 부회장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중교육기금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1992), 국민훈장 동백장(1976), 중화민국으로부터 문화훈장(1983), 수교훈장(1984)을 각각 서훈했고, 국제PTP 아이젠하워 평화봉사대상(1984)을 수여받은 바 있다.

 그동안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김 명예총장을 ‘학원장(學園長)’으로 예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