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 축제기간에 뮤지컬 ‘리턴’ 초청 공연

비보이&힙합 배틀 보러오세요.

충청대학 축제기간에 뮤지컬 ‘리턴’ 초청 공연

 

지역의 한 대학이 축제 기간에 뮤지컬 무료공연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학은 월강축제가 열리는 1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의 대표적 비보이&힙합 댄스팀 고릴라크루의 신작 ‘리턴’(Return)을 공연한다. 뮤지컬 ‘리턴’은 춤과 음악, 화려한 조명으로 이루어진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로 지난 2005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비보이&힙합 댄스팀 고릴라크루의 올 2010년 작품이다.

지난 6월부터 공연에 들어간 ‘리턴’은 오직 음악과 춤, 화려한 조명으로 이루어진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로 공연시간은 90분이다. 리턴을 연기하는 고릴라크루는 지난 2005년 ‘프리즈’라는 세계 최초 비보이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비보이&발레리나’ 등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붐을 일으켰다. 2008년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 2009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투어를 통해 신 한류붐을 이끌어가고 있다. 리턴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비보이&발레이나’에 이어 동남아와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이 계획돼 있다.

충청대학이 이번 축제에 뮤지컬 공연팀을 초청한 것은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시공간적 제약 등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학생들의 문화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서다.

대학 관계자는 “지방 학생들은 경제적, 시공간적 어려움으로 각종 공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아 학기중에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는 있다.”며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위해 이번에 뮤지컬 공연팀을 초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학은 이번 축제기간 중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게임을 비롯해 헌혈캠페인, 학부학과별 초청강연회 및 전시회, 유치원생 초청 동화구연, 어르신 초청 보건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 사진설명 : 충청대학이 15일까지 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틀간 150여 명의 학생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대학은 헌혈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1회에 1포인트(1만원)를 포인트 장학으로 적립해주고 있다. 

문의 : 홍보실 230-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