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박동훈 동문 후학양성에 전재산 30억 기탁

 

모교 사랑 전재산 30억 쾌척

- 松巖 박동훈 동문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

 

○ 가을이 무르익는 9월 어느날 가을 햇살 만큼 따스한 소식이 충북대학교 총장실에 전해왔다. 이 따스한 소식의 주인공은 충북대학교 축산학과(65년도 졸)를 졸업한 松巖 박동훈 동문이었다.

   이날 자택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모교를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작은 기부가 후배들의 장학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松巖 박동훈은 충북대학교 이희순 기획처장, 농업생명환경대학 김내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김승택 총장에게 약정서를 전달하였다.

 

○ 1965년 농과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충남 당진농협을 시작으로 서울축협에서 재직하다가 1996년 퇴임과 동시에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열정을 보여온 松巖 박동훈 동문이 충북대학교에 기증한 재산은 30억원 상당으로 청주소재 토지, 건물 그리고 조치원 및 진천 근교에 소재한 토지 등이다. 

○ 충북대학교(총장:김승택)는 모교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후학양성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으며, 松巖 박동훈 동문의 뜻에 따라 그의 호를 딴 “송암(松巖) 박동훈 장학기금”을 운영하여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기탁자의 사랑의 마음을 품고 훌륭한 인재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