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직 실내악단 "사랑의 창단연주회" - 악기로 맺은 스승과 제자 사랑,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갖는다 - |
- 2010년 11월 1일(월)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충북교육청 총무과 편집 최민영 290-2052 ‧ 담당자 배현숙 290-2104
□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교육행정직원들로 구성된 "Edu-chamber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꿈에 그리던 창단연주회를 가진다.
□ 2007년 7월 10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교육행정직 실내악단은 그동안 토요일마다 청원교육청에서 피나는 연습을 실시한 결과 창단연주회를 갖게 됐다.
□ 이들이 여기까지 오는 데는 피나는 연습은 말할 것도 없이 옆에서 레슨을 도와준 전직 교사 출신인 박노승(남, 72세)씨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
□ 박씨는 현재 백발이 성성한 칠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초보자들에게 레슨비도 마다하고 인내와 사랑으로 악기 잡는 법부터 하나하나 지도해줬다.
□ 특히, 박씨는 악장인 배현숙(여, 44세, 학교정책과 근무)씨의 초등학교 스승으로 졸업한지 35년이 지난 후 악기로 다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고 있다.
□ 창단연주회가 열리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먼저, 회원 대부분이 초보자들로 바이올린, 첼로, 플릇, 클라리넷, 피아노 등 장기간의 연습과 레슨이 필요했지만, 회원들의 승진․발령 등으로 인한 원거리 통근과 육아․출산 등 회원들의 장기 결석, 고가의 악기 구입 문제로 한때 해체의 위기까지 겪었으나 지금의 윤석훈(남, 45세) 지휘자를 만나면서 6개월간의 맹연습 끝에 창단연주회의 기적을 일궈냈다.
□ 한편, 이들은 청주 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이번 창단연주회 뿐 아니라 매 연주회마다 사랑의 모금함을 운영하여 산간벽지 등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사랑과 나눔"이 있는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 손양희(남, 54세, 총무과 근무) 단장은 "이번에 열리는 창단연주회는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힘들고 지루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깊다"며, "Edu-chamber 오케스트라만의 색깔과 향기를 보여줄 각오가 돼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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