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충청대 간호과에 장학급 지원

 

이날 결연식에는 한국병원 송재만 원장님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사진은 충청대학 정종택 총장과 한국병원 송재만 원장이 협약식에 서명하고 증서를 교환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병원, 충청대학 간호과에 장학금 지원
23일 산학협동 결연 체결

 

한국병원이 충청대학과 산학협동 결연을 맺고 우수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청대학(총장 정종택)과 의료법인 인화재단(이사장 송재승) 한국병원은 23일 오전 11시 충청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교육, 인력․시설․설비의 공동 활용 및 연구를 통해 중견기술인 양성과 상호공동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병원은 우수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충청대학 간호과에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로 했다. 또 충청대학 졸업생 중 한국병원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대학과 결연을 맺은 한국병원은 15개과 280여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날 결연식에는 충청대학에서 간호과, 치위생과, 보건의료정보과, 응급구조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장이 참석해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 방안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충청대학에는 올해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간호과를 비롯해 치위생과(75명), 응급구조과(40명), 안경광학과(20명), 보건의료정보과(80명) 등의 의료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