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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생태하천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

경철수 2011. 4. 6. 08:57

무심천 생태하천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

 
 수    신   각 언론사                                           2011. 4.  6
 발    신   무심천 생태하천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81-7 전화 271-4482, 팩스 271-4483)
 담    당   김수동 실행위원장(019- ksd7382@hanmail.net)
 제    목 :  청원군의 “수달이 사는 무심천 만들기” 촉구 무심천대책위 기자회견
             - 문화재청으로부터 “수달의 서식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조치”요구 받아
 
             1. 지역 정론을 위해 애쓰시는 귀 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지난 3월 수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척도요, 생태하천의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수달이 실체를 보여줌으로서 무심천에서의 수달서식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늬만 생태하천이지 실제로는 토목공사로 이어지는 생태하천의 왜곡된 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생태하천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현장 조사에 의하면 청원군 지역 무심천에 조사해보면 수달의 서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청원군은 변변한 조사한번 진행하지 않았고 수달보호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60억 원을 들여 수달의 서식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하천조성공사를 하면서 수달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도 없이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4. 최근 천연기념물 주무부처인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추진 시 수달의 서식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것”이라는 공문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5. 무심천은 지방하천이라 관리주체가 충청북도입니다. 하지만 현재 청주와 청원에 관리권이 위임된 상태이다. 관리주체가 이원화 되어 있다 보니 종합적인 관리방안이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수달의 서식이 무심천 전 구간으로 확대된 시점이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는 위한 최적기이다.
            6. 청원군의 수달이 사는 무심천 적극적 참여를 촉구하는 무심천대책위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많이 참석하시어 보도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청원군의 “수달이 사는 무심천 만들기” 촉구 무심천대책위 기자회견
  ○ 일 시 : 2011. 4. 6(수) 오후 2시
  ○ 장 소 : 청원군청 브리핑룸
 
     

 

무심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직인생략)

 


(기자회견문)

청원군은 “수달이 사는 무심천” 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지난 3월 맑은 고을 청주·청원의 이름에 걸 맞는 수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척도요, 생태하천의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수달이 그 실체를 보여줌으로서 지역사회는 기대와 흥분의 도가니였다.
   무심천 수달의 실체 확인은 무심천에서의 수달서식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고, 무늬만 생태하천이지 실제로는 토목공사로 이어지는 생태하천의 왜곡된 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생태하천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
   무심천 청원군 지역을 조사해보면 수달의 서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05년에는 안타깝게도 신송교 부근에서 수달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청원군은 변변한 조사한번 진행하지 않았고 수달보호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60억 원을 들여 수달의 서식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하천조성공사를 하면서 수달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도 없이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급기야 천연기념물 주무부처인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추진 시 수달의 서식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것”이라는 공문을 받기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수달이 사는 생태하천 무심천에 대한 청원군의 분명한 자기 비전과 의지가 없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무심천은 지방하천이라 관리주체가 충청북도이다. 하지만 현재 청주와 청원에 관리권이 위임된 상태이다. 관리주체가 이원화 되어 있다 보니 종합적인 관리방안이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여러 번에 걸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이 만나 무심천에 대한 공동의 비전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 한바 있다. 지금 수달의 서식이 무심천 전 구간으로 확대된 시점이 그것을 논의하기 위한 최적기이다.
  이제 수달이 사는 무심천 만들기에 청원군이 화답할 때이다. 다시 한 번 청원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며 우리의 요구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1. 청원군은 청주시와 공동으로 무심천 전 수계에 대한 수달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보호방안을
     마련하라
  2. 청원군은 ‘수달이 사는 무심천’이라는 비전으로 무심천의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라.
  3. 청원군은 무심천 수달에 대한 정밀조사와 종합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수달에 영향을 주는
     일체의 개발공사를 중지하라.

2011년 4월 6일

무심천 생태하천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바름돌역사교육문화연구소, 사회당 충북도당,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전교조 충북지부,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 청주문화사랑모임, 청주삼백리, 청주자전거타는사람들, 환경과생명을지키는충북교사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