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만 피해 주는 사직3구역 재개발 중단 촉구

주민만 피해 주는 사직3구역 재개발 중단 촉구 기자회견

 

 도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역주민간 갈등이 점점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사직 3구역(사직1동 동사무소 및 용화사 주변)에서도

지난 7월 12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이접수된 이후

주민의 반대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최초 조합설립 추진 동의서를 받을 당시에 기대하였던 보상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과 함께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설립 인가가 날 경우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는 못하고,

 조합운영 비용만 늘어나 결국 주민만 피해를 떠안게 될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007년 4월 총회 이후 단 한번도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지 않아

 현상태로 보면 조합설립추진위원장의 임기가 끝난 상황임에도

총회를 통해 재선출하지 않고 계속해서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감사들도 모두 사퇴한 상황에 있는 등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운영의 민주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불실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에 사직 3구역 주민들은 더 이상 주민에게 피해만 주고, 저소득 고령자 중심인 이 지역을 전면철거하고

아파트 중심으로 재개발 할 경우

원주민은 대부분 쫒겨나 더 열악한 주겨환경으로 내몰릴 것이란 우려 또한 큰 상황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은 청주시가 보다 철저하게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검토하여 허위로 기록된 자료가 없는지, 주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무리하게 진행되는 사직3구역 재개발 사업을 준단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11년 9월 29일(목) 오전 11시

장소 : 청주시청 브리핑룸

내용 : 사직3구역 조합설립인가 신청 반려 및 재개발 중단 촉구

참석 : 사직3구역 토지주 등 20여명

 

주민에게 도움이되고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청주시 도시환경이 부합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언론사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