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그네 2011년 영유아 졸업파티 성료

2011년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 첫 졸업행사 진행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유옥현 센터장)는 20일 오후 율량문화센터에서 그간 서비스를 제공한 가정 7세 유아를 위한 첫 번째 졸업파티를 진행하였다.

이번 졸업파티는 2009년부터 센터와 인연을 맺은 회원가정 중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종결되는 37명 유아들의 졸업식이자,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산초등학교 오병익교장이 어머니들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을 현명하게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오병익 교장은 “첫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많이 설레이고 낯설겠지만,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존중하고, 서두르지 않는 다면 초등학교 입학준비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또한 참여한 30여명의 유아들은 졸업증서와 함께 자조모임 회원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준비한 멜로디언과 실로폰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엄마와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우암동에 사는 김영애씨는 “2년 동안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렇게 졸업하게 되어 아쉽다”며, “오늘 졸업파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 만들고 가게 돼서 고맙다”고 하였다.

유옥현 센터장은 “2년 동안 센터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유아가정들과 헤어지는 것이 서운하지만,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시소와그네가 개소한 이래 첫 졸업파티이기에 의미가 크며, 앞으로 청주시 영유아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첫 졸업파티를 진행한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는 256가구, 418명의 회원을 위해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