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교원대는 용역미화원 복직약속 이행촉구 성명서
1. 언론의 공공성을 위해 노력하는 귀 단체의 노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2. 한국 교원대 청소용역미화원들은 최저임금도 안 되는 급여와 근로조건을 개선키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하였다가 용역미화원 15명을 집단 해고시켰습니다.
3. 이후 교원대 총장 복직을 약속하였지만 2011년을 하루 앞 둔 오늘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더욱이 교원대는 합의된 대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을 노력하지 않고, 교원대에서 4개월여를 고용한 일용직을 해고된 미화원의 자리에 채용하게 하여, 복직을 철저하게 막았습니다.
4. 해고 된 지 365일이 된 청소용역미화원들의 복직을 위해 한국교원대 상황을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명서】
해고된지 365일, 교원대는 용역미화원 복직약속 이행해야 합니다.
60대 미복직 노동자 현장 복귀 철썩같이 믿었는데
학교측 복직약속 헌신짝처럼... 일용직 노동자고용
2011.1.1일에 최저임금만 받다가 정부규정대로 월급150만원 정도 받을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가 한국교원대 총무과에서 노동조합 때문에 학교의 명예가 실추됐고, 용역비가 많이 올라갔다며, 새로운 용역업체에 노조원을 고용하지 말라고 압력을 행사하여, 용역미화원 15명을 집단 해고시켰습니다.
60세 내외의 해고된 미화원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인지라 힘들었지만 원직복직을 위해 천막농성을 하였고, 총장은 말로, 총무과장은 서면으로 복직을 위해 적극 노력을 약속하고, 용역업체는 순차적 복직합의를 하여 2월17일 천막농성을 중단하였습니다.
해고된 조합원들은 순차적으로 복직을 했고, 올해 12월까지 미복직된 4명의 미화원들은 새로운 건물에 1명, 정년을 훌쩍 넘어선 70살의 반장자리 1명, 개인사유로 올해까지만 다니는 사람의 자리 2명해서, 365일만에 복직되어 2012년 1월1일부터는 일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원대는 합의된 대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을 노력하지 않고, 용역미화원의 인원을 34명에서 31명으로 줄이고, 용역업체에 압력을 넣어 70살의 반장을 용역계약서에 있지도 않는 소장 자리를 만들어 채용하게 하였고, 교원대에서 4개월여를 고용한 일용직을 해고된 미화원의 자리에 채용하게 하여, 복직을 철저하게 막았습니다.
교원을 양성하는 기관의 총장과 총무과장이 용역미화원과 약속을 저버리면, 아이들의 인성을 교육해야 하는 교원을 양성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복직방해 책동을 중단하고 해고365일을 맞는 용역미화원을 즉각 복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교원대는 용역미화원 복직약속 이행하라!!!
한국교원대는 용역미화원 복직방해 중단하라!!!
해고365일 더 이상 못참겠다 일자리를 돌려달라!!!
2011.12.31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 지역노동조합, 교원대 용역미화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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