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대 판돈의 베트남인 도박단 15명 검거
<보안과 국제범죄수사대 경감 주 영 규 (☏ 240 - 2079 >
○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성한)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2012. 1. 15(일). 01:30경 충북 충주시 주덕읍 소재 ○○회사 기숙사 내에서 판돈 400만원을 걸고 속칭 ‘속디아’라는 베트남 도박을 하고 있는 현장을 급습, 베트남 도박단 15명을 검거하였다.
※ 속디아 : 앞뒤 색깔(적,백)이 다른 동전크기의 원형 종이 4개를 2개의 그릇으로 덮어 보이지 않도록 하여 흔들어 돈을 걸도록 하면, 도박자들이 색깔과 숫자를 불러 배팅을 하고, 그 적중 결과에 따라 돈을 따거나 잃는 베트남 전통 도박
○ 이들은 경기 군포, 안산, 충북 충주, 음성 등지에서 생산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자들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음성, 안산, 천안, 군포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며 주로 주말 저녁을 이용하여 도박을 하였다.
○ 경찰은 자신이 근무하는 위 ○○회사 기숙사 내에 도박장을 마련하고, 도박을 한 주범 판○○○(31세, 남)를 비롯, 베트남인 15명을 전원 불구속 입건하고, 불법체류자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 조치하였다.
○ 특이한 점은 이들 중 11명이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취업비자를 받고 입국했으나 대략 2년 전부터 체류자격 없이 경기, 충북 일대의 중소기업을 전전하며 생산직 근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충북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검거된 베트남인들 중 불법체류자 신분이 많은 만큼 도박 외에도 공갈 등 불법행위에 연루되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적으로 확대 수사하고 있다.
○ 또한 베트남인과 스리랑카인 사이에서 만연한 외국인 상습도박이 외국인 조직폭력과 마약밀매 등 중요범죄의 자금원 역할을 하고, 제2의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더욱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 참고사항
○ 외국인 도박사범 단속 현황
- 2011. 4월, 스리랑카인 도박사범 21명 검거
- 2010. 10월, 베트남 도박사범 14명 검거
- 2010. 6월, 스리랑카 도박사범 24명 검거
○ 첨부물 : 도박현장 ․ 압수물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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