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가 만난 사람

노인 정보화 강사 재준씨의 세상 밖으로'''

경철수 2012. 11. 20. 12:05

  청주 영운동에 있는 한 정보화 교육장입니다.

 이 곳에서 2년 전부터 노인들에게 인터넷 사용법과 이메일일 주고받기 등의 간단한 정보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오재준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재준씨는 7개월만에 세상에 태어나면서 뇌병변을 앓다가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 됐습니다.

 지난 2004년 평택에 있는 한국재활복지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졸업했지만 2년 동안 그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연림장애애교육문화원을 알게되면서 4년간 봉사활동을 하다가 2년 전부터는 노인들을 상대로 간단한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화 교육장은 지역 어르신 15분 내외가 자주 이용하시면서 매주 월·수요일 재준씨의 아주 친절한 일대 일 맞춤식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 목, 금은 질의 응답을 통해 보충수업을 하고 있다네요. 재준씨의 정보화 교육 현장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재준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한 번 물어 보았습니다.

<IN.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