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노컷 자료

“주세법 바꿔야 우리 술 발전해”

경철수 2010. 5. 13. 08:19

보도자료

(2010.05.12)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

   청주대학교

대외협력팀 권순일 043)229-8012, 011-9120-0363

 담당부서 및 담당자 :

“주세법 바꿔야 우리 술 발전해”

- 12일 오후 3시 청주대 대학원.법과대학 대강당

- ‘우리 술 이야기’ 제목 특강


 

 

배중호 (주)국순당 대표이사 사장(57)은 청주대 대학원.법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명사초청특강에서 “현재의 주세법이 우리 나라에서 고급주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주류에 종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싼 술에는 낮은 세금이, 비싼 술에는 높은 세금이 매겨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품질 좋은 우리 고유의 술들이 발전하지 못하고, 싼 희석식 소주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국민건강 증진의 측면에서 높은 도수의 술 소비를 줄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통주의 소비가 늘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세법의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978년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배 사장은 1980년 국순당의 전신인 (주)배한산업에 입사, 13년 뒤인 1993년에 국순당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국미생물학회 와 생명공학회 부회장,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대학교의 명사초청특별강좌는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데 다음주 19일에는 소설가 김홍신 씨가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는 제목으로 특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