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노컷 자료

지역감정 부추기는 출신지 미공개 논란 성명

경철수 2010. 5. 19. 10:22

‘고입연합고사폐지’! ‘각급학교 전면 무상급식’!

자료배포일

보 도 자 료

보도시점

2010년 5월 19일

즉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2가 29-14   전화 043-224-0140

전자메일 happyedu10@naver.com  팩스 043-224-0151

충청북도교육감선거 김병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담당 : 대변인 이헌석 011-9419-8603  

 

출신지공개논란에 대해

김석현후보의 저급 선거운동을 개탄한다.

김석현후보가 본인의 출신지와 출신 중고교를 각종 홍보물에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비판하고 나선 행태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부끄러운 작태이며, 교육감후보로서 개탄스럽기 까지 하다.

오히려, 얼마 전 모 일간지에 “이번 선거에서 절대 찍지말아야 할 후보로 타향에서 공직생활하다가 퇴직해서 뒤 늦게 고향에 돌아와 선거에 출마한 사람”을 꼽았는데 김석현후보를 연상시키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충북에는 타지출신으로 사회영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과 업적을 쌓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특히, 국제결혼인구가 11%에 이르고 있고, 군지역으로 가면 두 집 중의 한 집이 다문화세대일 정도로 지역이동과 문화의 다양성은 21세기적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문화가정학생의 교육은 충북교육의 주요의제이기도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철학과 비전을 제시하여야 할 교육감후보가 출신지를 무기로 상대후보를 인신공격하고, 자신은 고향을 팔아 ‘깜깜이 표’를 취하려고 한다면, 이는 후안무치하고 부도덕한 행태이며, 교육감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김병우 후보는 김석현후보가 30여년을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부터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이후부터 34년을 동안 우리 충북을 떠난 적이 없으며, 그 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충북교육의 현실을 경험하고 충북교육개혁을 위해 앞장서왔음은 명백한 사실이며, 또한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세계화 국제화를 외치고 있는 21세기임에 여전히 19세기적 관념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김석현 후보의 부끄러운 출신지논란은 충북교육감 선거를 치졸한 선거로 몰고 가는 전근대적‧야만적 행태라는 점에서, 김석현 후보가 조속히 이성을 되찾기를 당부한다.

2010.5.19 교육감후보 김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