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후보 3개 시군 특성화 공약

북부 3 시ㆍ군 방문 지지 호소

이기용 교육감 후보, 지역별 특성화 공약도 함께 발표

 

  이기용 충북교육감 후보는 25일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지역을 순회하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충주 연락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제천, 5시 단양을 잇달아 방문해 개소식에 참석한 후, 인근 시장과 상가 등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역 순방에서 ‘학력, 학교급식, 학교 자율화, 교육재정운용 등 각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성과를 거둔 검증된 교육감’이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선생님이 보람을 갖는 희망찬 충북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고 지지를 호소한 후 10대 공약과 함께 지역별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에서 초등학교 통학버스 100% 배치, 장애학생 전용 체육관 건립과 중원문화 체험 벨트화 추진, 충주교육청사 이전 등을 약속했다. 또 365일 돌봄 교실 운영,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00% 배치도 함께 제시했다.

 제천에서는 초등학교 통학버스를 100% 배치와 창의 스쿨과 마을 공부방, 365일 돌봄교실  운영, 그리고 제천 학생 외국어 교육원과 제천 학생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동명초등학교를 쾌적한 곳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단양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100% 배치, 365일 돌봄교실을 운영, 초등학교 통학버스를 100% 배치를 비롯해 단양 역사·문화 체험벨트화 추진과 단양공고의 특성화 학교 운영지원, 단양 교직원 숙소 증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