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가 사는 세상

승려행세 영세상인 갈취한 40대 쇠고랑

경철수 2011. 7. 6. 10:59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승려 행세를 하며 청주, 충주, 증평 일원의 영세 상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갈취한 송모씨(49)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 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재래시장내에 있는 우모씨(47)의 떡집에 찾아와 '절을 짓고 있는 인부들에게 줄 떡'이라며 주문을 한뒤 25만원을 갚지 않는 등 최근까지 영세상인 25명으로부터 149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