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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17대 총장후보 1순위 김배철 교수

경철수 2011. 12. 16. 09:05

청주교대 총장후보 김배철 교수

 

청주교대 김배철(56·사진) 사회교육과 교수가 청주교대 제17대 총장선거에서 37.15표(47.6%)를 얻어 추천후보자 1순위로 선정됐다.

 

청주교대는 15일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총장선거를 치른 결과 1차 투표에서 4명의 후보(정규영·김배철·박재주·한경철 교수) 가운데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상위 득표자 2명인 김배철·한경철 교수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했다.

 

2차 투표에서 김배철 교수가 37.97표(48.7%), 한경철 교수가 30.46표(39.1%)를 얻었으나 전체 유권자의 50%를 넘지 않아 2차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다득표자로 순위결정을 하는 2차 결선 투표 결과 김배철 교수가 37.15표(47.6%)를 얻어 총장 추천 후보자 1순위로 결정됐다.

1순위 후보자로 결정된 김배철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청주교대에서 기획연구실장, 교무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배철 교수는 ▲열길 100년을 향한 교육 가치의 추구 ▲특성화된 교육전문성 강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의 공공성 확대 ▲교육과 연구의 개방성 강화 ▲참여와 소통의 대학 경영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재원의 다변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차순위 후보자인 한경철 교수는 제주대를 졸업하고 교무과장, 교수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