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필리핀 세부 어학연수생 전원 귀국
- 필리핀 세부 강진으로 어학연수생 43명 조기 귀국 조치 -
서원대학교(총장 성기서)는 ‘6일(월) 필리핀 세부 규모 6.8의 강진 발생에 따라 필리핀 세부의과대학(CDC)에서 영어권 현장학습에 참여한 서원대 어학연수생 43명 전원을 조기 귀국시켰다’고 8일 밝혔다.
성기서 총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월 10일까지 4주 과정으로 필리핀 세부의과대학에서 서원대생 43명이 어학연수를 받고 있던 중 현지시각 2월 6일(월) 오전 11시 49분에 규모 6.8의 강진 발생 보고를 받은 직후, 현지 세부의과대학에 긴급 비상연락을 취하여 혹시 있을지 모르는 ‘쓰나미’를 대비하여 학생 전원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후 곧바로 담당 직원을 현지로 급파하여 어학연수 중이던 학생 43명을 8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시켰다.
인천공항에 8일 새벽에 도착해 성기서 총장을 찾은 최진광(무역학과) 학생대표는‘많은 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신속히 귀국시켜 주어 감사하며, 현지에 남아있는 국내 학생들이 귀국하는 우리를 보고 많이 부러워했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학교를 보고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성기서 총장은 ‘현지 지진 보고를 받은 후 학생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판단하여 즉각 귀국시키기로 결정했고, 학생들 모두가 무사히 귀국하여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2011학년도 동기방학을 맞아 필리핀 세부의과대학에 1차(2011.12.18~2012.1.13), 2차(2012.1.15~2.10) 총 86명을 파견하여 4주 과정의 영어권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오늘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2차 어학 연수생 43명은 10일 귀국할 예정이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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