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대학생 투표 참여 호소문
- 반값등록금 실현, 청년 실업 해결, 청년 일자리 창출-
대학생 여러분 투표에 참여합시다.
1. 4.11총선과 관련해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반값등록금’ 공약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정책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작년부터 촉발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 문화제와 1인 시위 등 학부모와 대학생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바람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의 현실화는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가 정책 수립과정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충북도립대의 단계적 반값등록금 실현 또한 도민과 학생의 요구가 수용된 결과입니다. 20대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진 이후 각 정당은 청년 비례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20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 그럼에도 현재 대학생들은 1.000만원에 가까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졸업 후에는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제는 보기 좋은 떡에 불과하고 다수의 학생은 그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대학의 자율적인 대학등록금 인하정책을 통해 겨우 4% 남짓 인하된 등록금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3. 현재의 대학생들이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악의 취업률과 실업률을 자랑하는 것은 선거 때마다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20대의 방관자적인 무책임이 그 원인입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대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율이 높을 때 정치권이 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4.11 총선 공약 중 반값등록금 문제 등과 같은 현안은 어느 때보다 우리 대학생들과 직접적 관련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우리의 의사표시를 분명히 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4.이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각 정당에게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20대를 위한 정책이 총선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에 포함되고 그것이 정책으로 이반될 수 있도록 우리의 주장과 목소리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권리행사인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합니다. 투표는 우리의 바람과 의지를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반값등록금 실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대안을 담보해 내야 합니다. 더 이상‘88만원 세대’, ‘절망의 세대’라는 오명이 아닌 희망을 더하는 4.11 총선이 될 수 있도록 높은 투표율로 20대 젊은이들의 반란을 보여 줍시다.
-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로 반값등록금 실현하자!
-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로 88만원 세대 탈출하자!
-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로 세상을 바꾸자!
2012. 4. 4일
충북총선유권자네트 대학생 위원회, 대안대학 청춘의 지성, 한국교원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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