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센트럴 파크 청주 중앙공원, 이 곳은 마땅히 갈 곳 없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한 때 장애인들에게 문턱이 높은 곳이었는데요.
최근 작은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망선루 옆 화장실 인근은 계단만이 있어 휠체어 장애인이 접근하기 힘들었습니다.
상수도 시설은 장애인 눈높이 맞았지만 턱이 높거나 소도꼭지가 훼손돼 물을 마실 수 없었습니다.
1년 만에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휠체어 장애인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망선류 옆 계단에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생겼습니다.
훼손돼 물을 마시기 힘들었던 수도꼭지도 말끔하게 수리가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공원 시설물 실명제 관리를 무색케 할 정도로 낡아 있는 공원 벤치는 앉기에 꺼림직합니다.
한 낮에 술에 취한 듯 누워 있는 여성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충북경찰은 유관기관과 공원 정화에 나서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이 쉽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CBTV=경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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