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청주대 인근의 한 주택가입니다.
청주대 학생들이 칼바람을 맞으며 마련한 사랑의 연탄 1만2000장을 저소득 가정과 홀로사는 노인세대에 배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재를 맞는 학생들의 나눔행사가 기특했는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청주대 교직원들 100여명도 동참해 이날 만큼은 사랑의 연탄배달부가 됐습니다.
이날 청주대 총학생회는 모두 4개조로 나눠 청주시 우암동과 내덕동 40여 세대에 200여장 안팎의 연탄 모두 1만 2000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배달한 사랑의 연탄은 학생들이 붕어빵을 팔아 마련한 100여만원과 교직원들이 일주일여 동안 정성을 모은 600여만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조석호 청주대 총학생회장(건축공학과 4학년)은 "매서운 추위에 학생들이 정성이 모아져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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