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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생명과학고 전국최초‘바이오 마이스터고’ 선정

경철수 2011. 3. 17. 16:19

진천생명과학고 전국최초‘바이오 마이스터고’ 선정


<2011년 3월 10일(목 담당 충북교육청 산업정보평생과 장학사 임용희 290-2203>


 ▶충북 전략산업인 바이오분야 마이스터 인력 집중 육성
 ▶오송 보건의료 바이오 첨복단지와 연계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산   학겸임교사 지원협약, 취업약정제 운영 등 산업체와 연계한 바이오 인력 양성
 ▶학비면제, 기숙사 지원, 해외 교류 제공 등 혜택 부여

□ 진천생명과학고(진천군 진천읍 소재, 교장 이성철)가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되었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의 700여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공모하여 산업체 및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마이스터고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진천생명과학고 등 4개교를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 마이스터고 : 진천생명과학고(바이오), 연무대기계공고(자동차), 공군항공과학고(항공), 인천해사고(항해·기관사)

 ○ 진천생명과학고는 충북 전략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충북도청, 진천군청 등 지자체의 예산 지원 및 30여개 산업
    체와 협약을 체결한 마이스터 육성 계획을 신청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됨으로써 2012년 개교하여 바이오(식품,의약품) 공정기술 엔지니어를 집중 육성하게 되었다.

 ○ 진천생명과학고가 마이스터고로 선정됨으로써 오송 보건의료 첨복단지와 오창, 진천, 음성지역의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 산업체와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하여 우수한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 마이스터(Meister)고는 졸업 후 산업현장에 우선 취업을 하고 기술명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주요정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추진된다.
첫째. ‘마이스터고’ 졸업후 지속적인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군복무제도 개선과 직장내 학위취득이 용이하도록 제도 개선
 ○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업을 하면 최대 4년간 군 입대연기가 가능하고 특히, 마이스터고 졸업자가 군 입대시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군에서 활용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군 특기병으로 근무 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 기업체 근무중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하여, 사내대학 및 거점형 대학을 지정하여 4년제 대학을 진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훌륭한 마이스터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
 ○ 산업계와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교과서를 자율화하며, 기업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활용하여 운영한다.
 ○ 관련분야 전문성과 학교경영 능력을 갖춘 인사를 교장공모제로 임명할 수 있고, 명장 등 산업현장의 마이스터가 산학겸임교사로 학교 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또한 학생의 소질과 적성 등을 기준으로 2012년부터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산업계 인사가 학교운영위원회, 교육과정개발 등에 참여하여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셋째, 바이오분야 최고기술자(CTO), 창업·경영자(CEO)를 집중 육성하여 ‘특성화고등학교 선도모델’로 발전
 ○ 모든 학생은 학비가 면제되며, 기숙사에 입소하여 생활함으로써 마이스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 실무 외국어 교육이 강화되고 해외 직업교육기관에 대한 연수 기회가 제공되는 등 마이스터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 마이스터고(진천생명과학고)에 대한 지원계획
 ○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기숙사 신축, 실험실습시설 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지원,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등 금년도에 약 52억원을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충북도청(5억)과 음성군청(5억) 등 지자체지원과 산업체 산학협력 지원을 통하여 바이오분야 명문학교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를 세계 제일의 바이오명장을 배출하는 명문 직업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며, 일반 특성화고등학교도 직업교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산업수요 맞춤형 첨단학과 개편 등 직업교육의 선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1세기 녹색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명장을 길러내는 데 집중적인 역량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