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쓰고 후배들이 공부하죠” | ||||||
박승두 청주대 교수, 제자들과 함께 쓴 ‘노사관계로드맵’ 화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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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7년 10월에 청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영입되면서 이듬해인 2008년 수업에 참여한 학생 30명 중 자원자 14명과 함께 새롭게 집필했다. 현재 청주대학교 법대생들의 노동법 학습서로도 활용되고 있는 이 책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노사관계법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보다 쉽게 풀어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을 펴낸 박 교수는 부산고,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법학박사 출신이다. 일찍이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을 역임해 이론과 실무를 겸한 노동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법원으로부터 우리나라 유수의 음향 및 통신전문회사인 (주)이트로닉스의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된 바 있다. 또 지난 2008년 8월부터는 임기 2년의 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는 우리나라 유명 노동법학 교수와 변호사, 판사 등이 참여하는 학술연구 모임이다. 박 교수는 “학생들 연구 사례집으로 다루다 보니 다소 전문 식견이 부족한 점도 있다”며 “하지만 학생의 순수한 시각에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의식을 도출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학습서다. 특히 선배들이 쓴 사례집을 보면서 후배들이 보다 쉽게 노사관계법을 풀어가는 듯 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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